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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전 국회의원이자 현 경상남도 도지사를 알아봤습니다. 본 글의 목차를 살펴볼게요.

1. 김경수 프로필

2. 학창 시절과 운동권 활동

3. 정치 입문 과정과 노무현 관계

4. 김경수 아들 가족 관계 부인 김정순 결혼 스토리

5. 드루킹 사건 전말 정리

 

가족 사진

 

김경수 프로필

 

1967년생으로 2021년 기준 한국 나이 55살이 됩니다. 고향은 경상남도 고성 개천면 용안리에서 태어났습니다. 우연하게도 개천에서 용이 났다는 속담과 마을 이름이 비슷합니다. 가족 관계는 남자 네 명에 여자 한 명으로서 장남입니다.

 

학력은 진주에서 중학교 고등학교 나왔으며, 서울대학교 86학번이 됩니다. 전공은 인류학과 네요. 같은 학교 동기는 넥슨의 김정주 대표, 그리고 정치인은 금태섭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

 

어린시절과 학창 시절

 

공무원이었던 아버지와 생활력이 강한 어머니의 손에서 그는 자랐습니다. 교육에 대한 열정이 많은 어머니는 어릴 적부터 당시 대도시인 진주에서 학업을 시작하게 했지요. 그런 노력으로 그는 수재들만 갈 수 있다는 서울대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한번 실패하고 재수를 했습니다. 그래서 동기들과 나이차이가 한살이 됩니다. 자세한 공부 내역이나 교육비 지출에 대한 내용은 알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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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 후 대학시절은 공부할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 전두환 정권 시절에 그는 불현듯 출세를 위해 공부하는 것을 포기하고 학생 운동의 길로 들어갔습니다. <북한 바로 알기 자료집> 이라는 서적을 만들어 배포를 하여 옥살이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주체사상 신봉자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젊은 시절

 

군대에 가지 않은 이유

 

그의 병역은 면제입니다. 흔히 학생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농활 공활을 갑니다. 이 뜻은 농촌 활동, 공장 활동 정도로 해석하면 될 듯하네요. 대학생들이 일터에 있는 사람들을 계몽하고 의식화 하는 목적이 시초였습니다. 현재는 봉사활동 개념으로 이해하면 될듯 하네요.

 

그는 대학 방학 중에 공장 활동을 갔습니다. 어느 산업체에서 작업을 하던 중 손가락을 다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군대를 가지 않았습니다.

 

리즈 시절

 

정치 입문

 

졸업 후 어느 월간지에서 기자 생활을 잠깐 했습니다. 일에 대한 열정이 없었을 당시 28살에 신계륜 의원실의 아는 선배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잠깐 도와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단기 알바로 시작했지만, 그를 눈여겨본 국회의원은 일이 끝나고 정식 제안을 하게 됩니다.

 

" 나를 도와줄 수 있겠나 "

 

정치적 암흑기에서 막상 실무를 해보니 할 일이 너무 많다 생각하여 수락하게 되었고 그는 정치 신인으로 입문을 하게 됩니다. 그 후 그 국회의원은 낙선을 하였고, 다른 국회의원 비서와 보좌관으로 활동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김경수 노무현 관계

 

35살이 되던 해에 그는 청와대 보좌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외삼촌은 과거 월북한 이력이 있었는데요. 그래서 가족 연좌제로 그 일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당시 연도가 2001년이었습니다.

 

쉬고 있던 중 그를 눈여겨보던 이광재 현 국회의원의 러브콜을 받게 됩니다. 당시 노무현 선거 전략기획팀에 들어가게 됩니다. 인연의 시작이었습니다.

 

 

 

인연의 시작은 그가 돌아가실 때까지 함께 했지요. 그래서 노무현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는 호칭이 따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퇴임하고 봉하마을에서 생활을 했습니다.

 

당시 가족과 자녀를 모두 데리고 그 또한 봉하로 내려갔습니다. 심지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때 문재인 현 대통령에게 가장 먼저 연락을 했던 것도 김경수였습니다. 자서전에 언급되어 있네요.

 

12월 4일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검색을 해보니, 친형인 노건평의 구속이 있었네요. 착잡하다는 그의 문자가 당시 상황을 알 수 있을 듯합니다.

 

 

김경수 부인 (아내) 김정순 아들 가족관계

 

둘은 서울대학교 선후배입니다. 결혼 스토리가 흥미롭네요. 처가집은 전라남도 신안의 임자도 입니다. 경상도와 전라도의 만남이지요. 그래서 아버지를 제외하고는 승낙받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어머님이 친척들의 반대를 신경 썼기 때문인데요, 설득하는데 대략 2~3주 걸렸다고 합니다.

 

첫 만남에서 서로 호감은 있었지만, 동성동본이라는 벽으로 친하게만 지냈고 추후 사회생활하면서 둘은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하네요. 같은 김해 김 씨 이기 때문이었지요. 지금은 생소하지만 법적으로 결혼이 되지 않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현재의 배우자와 결혼을 하려고 했을 때 정치 활동을 하는 것은 좋으나 출마는 하지 말아 달라는 조건이 있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지금은 경상남도 도지사까지 하고 있으니 조금은 아이러니합니다.

 

 

자녀는 아들만 두 명이 있습니다. 김동찬, 김지호 형제이고 첫째는 직업 축구선수로 유명하기도 했었네요.

 

드루킹 사건 전말

 

어느 날 김어준이 인터넷 댓글에 조작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것을 당시 추미애가 당대표로 있던 민주당에서 받아서 검찰에 신고합니다. 2018년 초였던고, 두루킹이 적발이 된 시점은 같은 해 4월이었습니다.

 

경공모 (경제적 공진화 모임) 라는 단체가 있었습니다. 수장은 필명 드루킹, 본명 김동원이었습니다. 그의 핸드폰을 검찰이 검토한 결과 김경수가 있었습니다. 그곳에 제가 생각하는 특이사항은 크게 2가지였습니다.

 

첫째는 드루킹이 김경수에게 오사카 영사 자리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는 청와대에 소개를 했지만 거절당했다고 하네요. 말 그대로 자리 청탁이 되네요.

 

둘째는 여론 조작 프로그램인 킹크랩 시연이나 브리핑을 직접 봤을까 라고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대법원 판결은 이 부분이 중요할 것 같네요. 이 사건으로 노회찬 의원은 생을 마감하였고, 아직 판결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김경수 이재명 양정철 원팀선언

 

정치인을 비롯하여 권력자들에게는 주위에 사람들이 모입니다. 그 사람이 어떤 의도로 접근을 하는지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열렬한 지지자로 사람을 모으는 선거 운동원은 곧 정치인들에게는 자산입니다. 대법원의 판결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김경수와 드루킹의 관계는 이 중에 하나로 예상합니다.

 

1. 둘은 정치적 인간적 동지이다.

 

2. 인간적인 친분은 있으나 정치나 전략적으로 교분은 없다.

 

3. 교류는 제로이고 정치인과 응원하는 사람일 뿐이다.

 

사람을 보는 눈이 없다면 정치인으로서 장수하는 것은 쉽지 않은 듯합니다. 하긴, 사람이 제일 무섭다는 그 말이 생각나긴 하네요. 어느 직종이든 어디든 항상 뒤를 조심해야 하는 법이니까요. 내가 믿던 정치인 또는 나의 편인 줄 알았던 그 사람, 누가 통수를 친건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인간관계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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