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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이 누구인지 찾아보았습니다. 그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 개천에서 용이 났다. "

리얼 흙수저 집안 출신의 그가 어떻게 이 자리까지 올라오고 살아왔는지 알려진 사실만을 토대로 글을 쓰겠습니다. 프로필과 학력 부인 (정우영) 과 아들에 대한 이야기도 조금 하겠습니다. 혹시나 틀리거나 사실과 다르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김동연 프로필 어린 시절

 

고향 충청북도 음성에서 태어났습니다. 1957년생이므로 올해 나이 65살이 됩니다.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셨습니다. 말로만 듣던 청계천 판잣집에서 어머니와 둘이 생계를 책임졌습니다. 나중에는 이 마저도 개발로 인해 쫓겨나서 천막 생활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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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은 찢어지게 가난하고 항상 배고팠습니다. 그래도 어렸을 때 부터 공부는 잘했으나 재산이 거의 없어서 생계를 위해 덕수 상업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됩니다. 당연히 대학교 졸업은 꿈도 꾸지 못했던 시절이었고 고졸로 마무리를 해야 했습니다.

 

 

은행원 근무 시절

 

돈을 벌어야 해서 은행에 입사하게 됩니다. 그러나 입사 후 조금 생활을 해보니 대졸과 고졸의 넘을 수 없는 벽을 실감했다고 하네요. 출신과 학력의 벽 앞에서 그는 좌절한 것이 아니라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간에는 근무하면서 돈을 벌고 저녁에는 대학 입시를 준비하고, 심야에는 고시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이 당시 생활에서 가장 중요했던 포인트로 그는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 24시간을 쪼개서 쓰는 것이 핵심이다. "

 

잠을 줄이는 것은 한계가 있으니 버리는 시간을 만들어서 활용했다고 합니다.

 

 

 관료 시절

 

군대 생활을 하던 중에도 고시 공부를 하여 결국 행정고시에 합격했습니다. 역시나 학벌에 대한 벽을 실감하여 해외 유학을 이 시기에 다녀왔고 관련 석박사도 취득했다고 하네요.

 

일처리 깔끔하고 FM으로 업무에 임한다는 평판이 자자했습니다. 노력과 근성으로 그는 지금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특이한 것은 역대 청문회 중에서 사생활이나 각종 의혹에 대한 질의보다는 정책적인 공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더욱이 반대 세력에게도 인정을 받기도 했으며, 심지어 그의 성공스토리에 북받쳐서 울컥했던 질의자도 있었네요. 그 이유는 같이 근무해서 그 사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회고록에 이렇게 썼습니다. " 일이 힘들고 고단해서 이럴 바에는 아버지에게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

 

그래도 공직자로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본인을 자랑스러워할 때까지 온 힘 받쳐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치성향을 떠나 능력을 인정받고 역대 대통령들에게 신임받는 사람이 되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성향과 맞는 코드 인사나 측근들을 위하기보다는 순전히 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인데요, 이명박 전 대통령도 그를 중용했습니다.

 

 

그가 두각을 드러낸 시점부터 역대 대통령들에게 신임을 받았네요. 그만큼 경제 분야에서는 전문가라고 할 수 있고, 출세를 위한 라인 타기나 줄 서기는 지양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 한 가지 주목해야 할 것은 과거 성완종 리스트에 언급된 돈 안 받은 관료 중에 한 명이라고 하네요.

 

 

김동연 부인 정우영, 가족관계 아들

 

그의 배우자는 정우영 씨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가 주목한 것은 그의 재산 내역인데, 2010년식 소나타가 그녀의 소유로 되어 있다는 것이 조금 신선했습니다. 지금은 2020년이 되는 시점입니다.

 

그에게는 동생이 있고 그분이 어머니를 모시고 계신다 합니다. 재산은 대략 20여 억 원 정도이며 강남 도곡동에 아내의 명의로 아파트가 있습니다.

 

자녀는 아들 둘이 있는데, 첫째인 장남은 안타깝지만 일찍 사망했다 합니다. 이유는 백혈병인데, 당시 근무 중에도 동료들에게 알리지도 않았고 내색도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아주대 총장 시절

 

아주대학교는 이례적으로 모교와 상관없는 경력이 있는 김동연을 총장으로 선출합니다. 그 후 혁신과 변화의 물결이 일었습니다. 주요 업적으로는 이렇습니다.

 

1. 학기 중 본인 스스로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계획서를 올리고 수행을 하면 학점으로 인정합니다. 여기에는 전공이 아닌 다양한 활동도 가능합니다

 

2. 학생들과 소통을 중시하고, 특히 등록금에 허덕이는 청년들에게 적극 지원했습니다. 학생이 학교의 주인임을 인정하며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그에게는 갓동연이라는 별명이 생겼습니다.

 

 

다양한 외부 활동을 했지만, 항상 겸손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인을 비롯하여 각기 다른 분야의 인사들에게 존경과 존중을 받았다고 알려졌습니다.

 

정치권에서도 그의 성공 스토리와 능력을 높게 사고 있습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현재 가장 영입하고 싶은 인물로 꼽히는 이유가 이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그는 공직을 그만둘 때가 언제일지를 생각했다고 합니다.

 

1. 본인 스스로 열심히 하지 않거나 나태할 때

 

2. 문제가 있지만 개선하려는 의지가 없어질 때

 

정치에는 뜻이 없다고 했지만 여기저기서 러브콜이 올 것인데 향후 결정을 어떻게 할지 궁금해집니다. 그의 행보를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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