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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국회의원의 프로필을 살펴봤습니다. 나름 유익한 시간이었네요. 부인 (아내)와 자녀인 딸과 재산도 알아보았습니다. 큰 문제는 없었지만 저의 선입견도 타파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저는 배 나온 사람에 대한 일종의 선입견이 있습니다. 특히 시민운동가나 교수 종교인과 정치인이 배가 나오면 신뢰를 하지 않는 편입니다. 체형과 직무가 어떤 상관관계가 있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잘 모르겠다고 대답하겠습니다.

 

북한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리선권도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 배가 나온 사람에게 예산을 맡기면 안된다. "

 

다소 센 농담이라고는 하지만 그 속에는 뼈가 있음을 느꼈습니다.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연구에 몰두해야 하는 어느 교수가 배가 나와 있다. 라고 한다면 학자로서 열심히 하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그의 프로필을 살펴보며 저의 생각은 편견이길 바라겠습니다.

 

2004년 젊은시절 - 정청래, 우상호, 김태년, 이인영 전대협 진군가

 

1964년 고향 전라남도 순천에서 태어났습니다. 올해 한국나이로 57살이 되네요. 학력은 경희대학교를 나왔습니다. 특이사항은 대학시절에 총학생회장을 지냈습니다. 졸업 후에는 시민운동가로 활동하였습니다. 일명 부여간첩사건이라고 불리는 남파간첩 김동식을 만난 혐의로 구속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때가 1995년이 됩니다.

 

대체로 저 시절에 학생 간부를 지냈던 사람들은 보통은 시민운동가로 가거나 자본주의에 적응한 사람은 철학 논술 학원으로 대성하기도 합니다. 김태년 국회의원은 정계로 진출한 사례가 되겠습니다. 위의 리즈시절 사진이나 지금이나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1997년에 입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군소정당을 거쳐서 개혁국민정당이라는 당을 2002년에 창당했습니다. 이때 유시민도 같이 있었는데 이 당시의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왔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005년 유시민 젊은시절

 

유시민과 김태년은 친노 친문의 핵심이라고 보면 됩니다. 왜냐하면 그 둘은 같이 열린 우리당으로 갔었고, 다른 사람들은 전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떠났어도 이 둘은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특히 현 친문 지지자들에게는 배신하지 않을 사람들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서도 당내의 지지자들을 통해 당선이 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또 하나 김태년 국회의원의 사건 사고를 찾아봤는데, 아직까지 특이사항 또한 없고 논란도 많이 없는 편입니다. 간혹 욕설이나 욱 하는 성격 때문에 이슈가 되긴 했지만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배우자
부인 김미연

 

김태년 원내대표의 가족은 부인 김미연 님과 자녀는 아들은 없고 딸만 세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 셋째는 늦둥이로서 첫째 딸과 10살 정도 나이 차이가 난다고 하네요.

 

재산 관련해서도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어느 반대 측에서 국회의원 되기 전과 후 재산 증식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는데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어 보입니다. 대충 요약하면 몇천만 원에서 10년 후 몇억이 되었다. 이런 것인데 따지고 보면 지역구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서 무려 4번이나 국회의원을 했던 사람입니다.

 

현재 재산 신고 내역을 보면 수정구에 아파트 한채 있고, 전 재산이 8억 정도 된다고 신고하였습니다. 특이사항은 직계존속인 자녀의 재산이 1억 정도 있다는 것뿐입니다.

 

재산에 대한 의혹은 각종 후원금 및 출판 기념회 모금 또한 포함시켰다고 해명했습니다.

 

 

병역, 군대에 대해서 조금 특이한 것이 있네요. 공식 자료에는 일병 전역으로 되어 있고, 어느 네티즌의 글을 보니 6개월 단기사병 근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 사유는 형제가 없이 외아들이라서 그렇다고 하는데 자세한 건 찾아보기 어렵네요.

 

요즘 민주당의 모습을 보면 친 노무현 라인, 이어서 친 문재인 라인들의 파워와 입김이 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김태년 국회의원도 같은 맥락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정책가이자 협상가라는 평가가 있습니다. 더욱이 모나지 않게 정치 잘한다는 내부의 평가도 있네요. 기존 원내대표들 보다는 다소 색깔이 없어서 존재감이 없어 보이긴 합니다.

 

같은 지역구에서 4번이나 국회의원을 한 터줏대감이 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의 행보를 앞으로도 지켜보겠습니다. 배와 정치인으로서의 자질은 크게 상관 없어보입니다. 어차피 정치란 사람을 만나야 하는 것이고 만나면 먹어야지요. 먹으면서 대화하고 설득하고 협상해야 더 잘될 수 있습니다.

 

요즘 오만한 민주당이라는 말이 있네요. 김태년 국회의원은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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