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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출세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첫째 개천에서 용이 나면 됩니다. 둘째 부모 찬스를 쓰면 됩니다. 개천에서 용이 나는 것은 노력을 통해 가능하지요. 그러나 신분제가 더욱 공고해지는 대한민국입니다. 조국 딸 조민의 학력을 보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정유라 사건 때와 다른 부분도 있어서 논란이 되기도 했지요.

 

어느 청년은 영혼 모아 아파트를 사려고 합니다. 평생 월급쟁이로 돈을 모아도 서울의 아파트 한채 사는 건 어렵습니다. 반면에 부모 찬스를 쓰면 간단하게 해결되지요. 부의 세습보다 무서운 것은 교육과 권력의 대물림입니다.

 

 

요즘 한창 재판중인 어느 사람이 있습니다.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여러 의혹들이 있습니다. 큰 쟁점은 역시나 학력에 대한 문제겠지요. 부모가 스펙 쌓기에 주력했고, 과장 및 허위 경력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현재 근황은 부산대 입학 취소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아마 법적인 결과에 따라 판가름 나게 될듯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2015년에 대치동 학원에서 입시 조교로 활동하며 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자기소개서 첨삭과 본인의 성공 스토리 노하우를 담아 학생들을 지도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해피캠퍼스에 자소서를 팔다가 현재는 삭제하기도 했었지요. 학력과 SPEC은 돈이 되기도 합니다.

 

현재 정부의 사람들은 얘기합니다.

 

" 고교 평준화를 유지하자. "

 

그런데 밑의 사진을 살펴보세요.

 

 

이 정도 되면, 우리 아들 딸 제외하고 평준화 시키자는 말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본인들의 자녀들을 붕어로 키웠으면 그의 주장에 공감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부동산 정책 또한 청와대 사람들을 따라하면 성공한다는 법칙도 있습니다. 서울의 똘똘한 한 채가 좋은 법이더군요.

 

 

솔직하게 말씀 드리면 저 또한 능력이 없습니다. 부모 원망도 하지 않습니다. 다만 상대적 박탈감은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현재 조국의 비판자들 사이에서는 이 말이 유행합니다.

 

" 유라야 미안해 "

 

그런데 이 둘은 비슷하면서도 다릅니다. 잠시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일단 부모가 금수저인건 확실합니다.

 

 

일단 언론을 비롯한 기사에서 조국 딸 조민의 얼굴 사진은 모자이크 처리를 합니다. 그러나 최서원 딸 정유라는 가감 없니 게재했습니다. 그 이유와 기준은 어떤 건지 궁금합니다.

 

모자이크 없이 게재했다가 초상권 침해 신고로 정지 되었다는 글도 봤습니다.

 

 

교육청과 해당 대학교의 대응도 달라 보입니다. 여론을 의식한 것인지 살아 있는 권력을 의식한 것인지 절차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 사건으로 진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민낯은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찌 보면 고맙다고 해야 할까요.

 

 

적어도 이 사람들의 입에서 더 이상 서민을 위하고 민생을 위한다는 말은 믿지 않게 될것 같습니다.

 

어차피 강남에 살수 있는 사람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모두 용이 될수는 없습니다. 개구리는 용을 보고 부러워해야 하늘을 나는 용도 즐겁기 때문입니다.

 

전부 외고를 갈수 없습니다. 정원은 한정되어 있거든요.

 

그러나 우리의 자녀들만은 저곳으로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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