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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국회의원의 아들 서재휘라는 사람의 이번 카투사 군대 휴가 논란과 관련하여 놀랐습니다. 또한 그녀의 가족과 자녀도 살짝 살펴보았는데요. 흥미로운 사실을 몇 가지 찾아냈습니다.

 

추미애는 말했습니다. 아들은 무척 화가 났고 눈물까지 났다고 합니다. 굳이 울었다는 것 까지 표현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직까지 대한민국에서 남자의 눈물은 공감이 되지 않습니다.

 

노무현 탄핵 선봉장

 

과거 보수 진영에서도 군대 문제는 늘 공격의 대상이었습니다. 우병우 아들 우주성의 운전병 특혜 논란 당시를 떠올려 보세요. 그때도 어마 무시한 공격을 했습니다.

 

" 운전병 보직 변경의 선출 이유가 뭔가요. " , " 코너링이 좋고 이름이 아름다워서 입니다. "

 

이름과 실명을 거론하며 사진까지 유포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우병우 딸 우지원의 신상까지 캐내는 작업도 합니다. 뭐 당시 학력이 고려대학교니 뭐니 하면서 시끌했습니다.

 

임종석 리즈 시절

 

시대가 변해서 반대 진영에서 정권을 잡았습니다. 역시나 반대측에서는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비슷한 방식으로 공격을 합니다. 그녀는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이번에는 추미애 아들의 황제 병역을 문제 삼았습니다. 그의 아들은 무릎이 아팠다고 합니다. 사회지도층의 자제들의 군 생활은 특히 많이 아픕니다. 아픈 것 가지고 공격하는 것만큼 서럽고 화나는 일도 없지만 사실이 그렇습니다.

 

추미애 딸

 

우병우 아들도 다리 염증, 황교안 아들 황성진은 기흉, 나이스 그룹 부회장의 아들은 피부 질환이 있었습니다. 아픈 게 문제가 아니라 문제는 휴가 연장에 관한 것입니다.

 

최근 기사를 보니 아들의 휴가 연장 전화를 추미애 보좌관이 했다는 녹취록이 나왔습니다. 녹취를 토대로 사건을 재구성하면 대략 이렇습니다.

 

 

같은 부대의 병장 고참이 휴가 리스트를 봅니다. 추미애 아들 서재휘 일병에게 전화했습니다. 그는 미복귀 상태였습니다.

 

" 너 지금 어디고 "

 

" 집입니다. "

 

" 얼른 와라. "

 

" 알겠습니다. "

 

그리고 얼마 후 상급 부대 대위가 병장을 찾아왔습니다.

 

병장 표창장

 

" 네가 일병에게 전화했냐 "

 

" 휴가는 내가 처리했으니 휴가자로 올려라 "

 

아직도 그 상급 부대의 대위가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때 당시가 2017년이었으니 그 대위의 보직 변경이나 계급 진급에 대한 특혜가 있었는지 기타 등등을 찾아보면 어느 정도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소령이 되었을지 전역했을지 궁금합니다.

 

가족 사진

 

만약 위의 녹취록이 사실이라면 이건 상식과 정의가 없는 대한민국이 됩니다. 당시 추미애는 권력의 핵심이었습니다.

 

아들은 선임 병장에게 전화를 받고 어떻게 행동했을지 상상해 봅시다. 통화 당시 옆에 엄마가 있었다면 추미애는 보좌관에게 전화를 걸어 휴가 연장을 처리하라고 지시를 했던 겁니다.

 

아니면 병장과의 통화 후 아들이 어머니에게 얘기를 했다고 상상을 해봅시다.

 

" 엄니 군대에서 휴가 복귀하라는데 "

 

" 응 기다려 "

 

추미애 젊은 시절

 

그리고 나서 또 보좌관에서 전화했을까요? 아니면 모시는 의원님께 잘 보이려고 알아서 조치를 취한 것일까요. 이 부분도 말이 되지 않습니다.

 

어떤 시나리오로 가도 이상하게 흘러갑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공정하고 정확한 검증이 필요합니다. 그녀에게는 남편 서성환, 그리고 아들 서재휘, 딸 서재영, 서재현 입니다. 이제 사위도 생겼습니다. 누구일지 궁금하네요. 장모님이 추미애 장관 님 되시겠습니다.

 

 

의혹과 루머 양산소 가세연에서 위의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복귀 당일 친구들과 PC방에서 게임을 했다고 하네요. 요약하면 게임하다가 휴가를 복귀하지 않았다는 내용인데요. 심지어 그 게임은 리그 오브 레전드, 일명 롤이라고 불립니다. 이것은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저는 정치인의 가족을 건드리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한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먼저 공격하면 공격도 받아야 한다 생각합니다. 친구를 놀리는 건 좋아하면서 놀림당하면 화를 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추미애 장녀 결혼

 

그녀는 자녀들을 언론에서 언급하면 화를 냅니다. 추다르크의 모습이 보입니다. 언론이 어떻다느니, 검찰이 어떻다느니 그렇게 얘기합니다. 떳떳하다면 사퇴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싸우고 버텨서 그녀가 원하는 정권 재창출과 검언 유착이나 검찰 개혁을 완수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재 제기되는 탈영 의혹들도 감추고 회피하고 흥분할 것이 아니라 깨끗하게 털고 가야 합니다. 그래야 그들이 외치는 정의와 적폐 청산이나 개혁에 대한 정당성이 성립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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