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추미애를 생각하면 강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성씨도 강력하고, 실제 성격도 강직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녀의 남편 서성환 님은 어떤 사람일까 찾아봤습니다. 또한 재산과 집안도 살펴봤지요.

 

먼저, 그녀의 판사 시절의 일화가 나름 유명합니다.

 

때는 공안정국 시절이었습니다. 금지된 서적에 대한 단속이 심했던 당시 영장을 기각했던 판사로 유명했습니다. 외압은 둘째치고 소신껏 일처리를 해서 까탈스러운 여성이라는 명성을 얻었지요. 아마 윗 상사나 책임자는 매우 난처했을 것이라 추정 됩니다.

 

밑에서는 소신이라며 말 듣지 않고, 위에서는 구성원들 관리 못한다는 압박을 들었을 것입니다. 법조인의 판단이나 가치관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판사로서 또는 법조계에서 장기근속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랬던 그녀의 인생 동반자인 남편 서성환과의 결혼 스토리가 인상적입니다. 학력은 서로 한양대학교 법학 동기였으나, 나이 차이는 남편이 3살 더 많았지요. 나이로 따지면 복학생 정도 됩니다. 새내기와 복학생의 러브스토리라고 할까요.

 

 

안타까운 것은 남편 서성환은 고등학생 때 교통사고를 당해 생명의 고비를 넘겼습니다, 지금도 몸이 불편한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해요. 몸이 불편한 사람과의 관계는 타인의 시선도 신경 쓰일 것이며, 향후 미래도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그만큼 남편인 서성환 님에게는 우리가 알 수 없는 매력적인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젊은 시절 사진을 보면 그때나 지금이나 전체적인 인상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결혼 당시 추미애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집안의 반대가 무척이나 심했다고 해요. 바로 추미애의 고향은 경상도가 아니라 보수 성지 대구였기 때문입니다.

 

 

어린 시절 사진을 봐도 누가 누군지 잘 모르겠다면 코만 보면 됩니다. 거기에 해답이 있습니다. 남편의 고향은 전라도였습니다. 그 당시 지역감정이 고점을 찍은 시기라서 가족들의 반대가 심했지만 어떻게 설득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성공했지요.

 

실제로 그는 고향인 전라북도 정읍에서 변호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별한 일 아니면 외부에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어느 유명 정치인의 부인이 열심히 정치 활동이나 홍보를 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정읍이라는 도시는 그렇게 큰 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아마도 지역 내의 대소사를 챙기고 있을 것 같네요. 남편의 의도하지 않은 내조 때문에 전라도의 며느리라는 애칭도 생긴 게 아닐까 싶습니다. 

 

 

둘째 딸 서재영과의 사진이 엄마와 판박이입니다. 신기하게도 코가 닮았어요. 첫째 딸 서재현 장녀는 얼마 전에 결혼을 했고 아들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쳤습니다. 카투사였다고 하는데 나름 능력자인듯 합니다. 자녀들의 직업이나 다른 부분들은 크게 노출되지 않았지요. 아마, 특혜나 비리나 부조리가 있었다면 이미 이슈화가 되었을 듯합니다.

 

재산은 2019년 기준 본인 명의 15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역구에 있는 아파트와 사무실 기타 등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함정인 것은 남편의 재산은 빚이 더 많아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 특이합니다.

 

권력과 그에 따른 위치에 있다면 항상 주위 자녀나 친척들이 문제가 됩니다. 아무리 혼자서 청렴하고 깨끗하더라도 친인척들까지 컨트롤하는 것은 쉬운 문제가 아니지요.

 

재미있는 일화가 하나 있습니다.

사실인지는 알 수 없지만, 김용철의 삼성 비자금 폭로 당시의 메모가 있었습니다.

 

<정치 자금 받지 않는 정치인>

 

선거 운동하면 항상 돈이 쪼들립니다.

만약 사실이라면 그것만으로도 부끄럽지 않은 정치인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