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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하던 한 아저씨가 있었다.

 

심지어 정수기를 이용하여 솔로 생활을 알차게 보내기도 했다.

 

그는 배트맨 티셔츠를 사랑하며, 어느 증언자의 말에 의하면 술집에도 그 티셔츠를 입었다고 한다.

 

바로 대한민국 톱클래스 가수 김건모이다.

 

 

연예계 대표 애주가 애연가로 소문나 있다.

 

그래서 성시경이 물었다.

 

" 형은 그렇게 살면서 목 관리를 어떻게 함? "

 

레전드는 대답했다.

 

" 응, 목 안 좋으면 또 마시면 됨 "

 

 

결국 아저씨 자격으로 주류 광고를 따내기도 했다.

 

아마도, 이 당시가 제2의 전성기로 봐도 무방하다.

 

아이돌 그룹이 점령한 CF업계에 당당히 도전장을 냈기 때문이다.

 

이 정도 되면 전국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

 

 

그러나, 이제 그는 계약이 종료되었다.

 

결혼을 약속하며 행복했던 시절도, 예능에 나와 망가지며 웃음을 주던 그 모습도 사라졌다.

 

결혼식은 연기되었고, 성사될지 어떨지 알 수가 없다.

 

도대체 무슨 일이었을까?

 

결국은 술이 문제였다.

 

 

고소의 달인 강용석이 나타났다.

 

그는 가세연이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폭로를 했다.

 

김건모가 과거 유흥주점을 다녔고 거기서 폭행이 있었다는 증언을 확보하고 고소를 진행했다.

 

그곳에서도 소주를 마셨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런데 그 시점이 한창 결혼한다는 뉴스가 나왔을 때였다.

 

그 미투와 폭로 시기가 조금 이상하다.

 

또한 궁금한 것이, 강용석 부인과 일부 다른 사람이 소개를 해줘서 인연을 맺은 걸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상하다.

 

아무리 도도맘 사건이 연계되어 있다고는 하나, 부부가 이렇게도 따로 놀 수 있는지 알기 힘들다.

 

고소의 진짜 이유는 뭐, 에르메스 가방 답례 선물 루머만큼의 사례를 받지 못했다고 한다거나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가장 유력한 것은 가세연의 조회수 올리기로 추측한다.

 

 

너무 비슷하게 닮은 이 사건에서 김건모는 핑계를 대지 않은 것이 있다.

 

방문한 것은 인정했으나 불법 행위는 없었다고 한다.

 

결혼식은 하지 않았지만, 혼인신고는 이미 해버렸다.

 

그렇다면 예비 신부 장지연 님은 결정해야 한다.

 

그의 과거를 용서해줄 것인가.

 

아니면 용납할 수 없어서 파혼이나 이혼을 할 것인가.

 

 

아직 결정을 하지 못했다면 1월에서 5월로 연기했으니 코로나 19 때문에 한 차례 더 연기를 하자.

 

결혼생활이란 처음 믿음이 깨지면 그 이후로는 헬 세상이 된다.

 

과연 이 남자를 믿을 수 있는가.

 

그는 술집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술만 마셨을까.

 

개 버릇 남 못준다는 옛 속담이 맞을까.

 

아니면 그렇게 하는 것은 어차피 과거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

 

아마 이 부분에서는 성별에 따라서 찬성이니 반대니 다를 것이다.

 

나는 크게 문제는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가수 이수도 햄볶하게 잘 사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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