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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국회의원의 몸값이 심상치 않습니다. 떠오르는 차기 실세로 급부상 할 것인지, 아니면 주춤할 것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흙수저 출신의 성공 스토리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이 흥미로웠네요. 그의 프로필과 부인 (아내)의 결혼스토리 자녀와 아들에 대해서도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그의 집안 고향은 충청도의 어느 시골 마을이었습니다. 부모님은 농사를 지으셨고 다섯 형제중에 셋째로 태어났습니다. 위로는 누나가 두명 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는 장애를 가지고 계셨습니다. 1급 소아마비 장애를 가진 아빠는 어릴적 집을 나가서 행방불명이 되었다고 하네요.

 

박범계 어린시절

 

아버지가 없어 장남인 그가 어머니를 도와서 가정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쉽지 않았습니다.

 

박범계 학창 시절

 

현재 말로 하면 그는 소위 일진이었습니다. 학력 영등포 중학교 다닐때 부터 그는 학교의 골칫거리이자 반항아 였다고 합니다. 심지어 고등학교 시절에는 불량 서클의 선봉장 역할도 하고 지역의 노는 아이들과 패싸움을 하여 징계를 받기도 했습니다. 싸움하면 박범계 라는 명성이 자자 했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학투는 아직 없는걸로 보니 그 이유는 모르겠네요. 남자는 싸우면서 친해지는 걸까요?

 

박범계 가족 사진

 

결국 학업에 적응하지 못하여 자퇴를 했습니다. 학력이 고등학교 중퇴로 마무리 할것 같았으나 그에게 인생의 전환이 찾아오게 됩니다.

 

박범계 대학 시절

 

그래도 고등학교는 검정고시로 졸업을 합니다. 그러나 대학에는 뜻이 없었고 군대를 갔습니다.

 

그에게 버팀목이었던 할아버지께서 회유와 협박과 애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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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 그렇게 살면 안된다. "

 

그래서 그는 군인 시절에 복무와 공부를 같이 하게 되었답니다. 군대를 갔다와야 남자는 철이 든다는 옛말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겠습니다. 공부를 뒤늦게 시작하여 연세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하게 됩니다.

 

 

소싯적 일진이었던 그는 대학 시절에는 운동권이 되었습니다. 데모와 집회는 그에게 일상이었지요. 민주화 운동의 선봉장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철이 들면서 현 사회에서 자신이 해야할 일을 찾아서 하게 됩니다. 그리고 몇년 후 사법고시를 패스하여 판사에 임용됩니다.

 

늦바람이 무섭다고 격투왕에서 공부왕이 되었습니다. 성적은 항상 10순위에 들었다고 하네요.

 

박범계 부인 주미영 결혼 스토리

 

같은 학력 같은 대학교 선후배 관계로서 그는 현재 부인을 만났습니다. 학번 85, 86 입니다. 캠퍼스 커플 정도 된다고 보면 될듯한데, 아내는 운동권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첫 데이트때의 일화가 인상적인데요. 남자답게 그가 데리고 간 데이트 장소는 공연장이었고, 소위 운동권 민중 공연을 와이프에게 선물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배우자는 이렇게 생각했답니다.

 

 

" 이 사람 뭐하는 인간인지... "

 

정체를 알 수 없었고, 심지어 동기들도 교제를 말렸다고 하네요.

 

박범계 판사시절

 

그는 평소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존경했습니다. 심지어 연수원의 신문 편집장으로서 노무현을 직접 인터뷰를 했습니다. 자신과 여러모로 닮은 사람이라 그랬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사법연수원 23기 입니다. 동기중 유명인사는 강용석, 주광덕, 윤석열, 조윤선이 있습니다.

 

판사 시절에도 다소 굳어 있는 법원 질서와는 다른 행보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게시판에 소신있는 발언을 하여 뒤집어지게도 했습니다.

 

나라슈퍼 강도치사 사건의 삼례3인조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살이를 했던 그 사건의 배석 판사였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흘러 최종 무죄 판결이 났을 때 직접 그들을 찾아가 사과 했다고 합니다.

 

 

 

박범계 가족 관계와 재산

 

신문기사를 참고하니, 첫째 아들 박상하, 둘째 아들 박상준 자녀는 이렇게 있습니다.

 

첫째 아들은 충남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과거 기사를 토대로 살펴보면 26살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둘째 아들은 2018년에 수능을 봤고, 직접 고사장까지 데려다 주면서 인터뷰까지 했었는데요. 그렇다면 그는 특이사항이 없으면 2020년 기준 한국 나이 21살이 됩니다. 서대전고를 나왔다고 하네요.

 

그는 참고로 평소에 사법고시 폐지를 강력하게 주장했습니다. 로스쿨과 관련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은 다른 분께 맡기겠습니다. 게도 구럭도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해당 되는 사람은 기분이 나쁠지도 모릅니다.

 

 

그는 2020년 3월의 신문기사에서 다주택자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대전의 아파트를 신규로 매입했다고 합니다. 현재 근황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정치 입문 및 입지

 

당내의 친문 친노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진골 출신 정치인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의 정치 입문의 계기는 노무현 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민주당의 대표 철새라고 불리는 김민석 국회의원이라고 있습니다. 그가 과거 노무현 대통령을 배신했을 때 그 모습을 보고 열받아서 정치권에 입문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김민석 라인으로 봐도 되는건지 조금은 헛갈립니다. 아무튼 둘은 지금 같은 당에 있습니다. 조금은 아이러니 합니다.

 

아무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나 당내의 입지가 굳건하다면 박범계의 정치적 출세길은 열려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어린 시절이나 학창시절 부터 반골 성향과 다혈질의 성격으로 같은편에게는 이런 칭호를 받습니다.

 

" 강력한 공격수 "

 

반면에 반대 세력에게는 이런 비판을 받습니다.

 

" 겸손하지 않고 기분파이다. "

 

이제 그가 개천용이 되어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가려고 합니다. 그의 행보를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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