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으로 박원순 시장의 팬이었습니다. 그가 사망했다는 사실에 슬픔에 잠겼으며, 한동안 먼산을 바라보았지요. 보통은 어떤 사건이 벌어졌을 때 피의자인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료됩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더욱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성추행 여비서 누구인지 정확한 경과를 알고 싶습니다. 이 행위가 2차 가해라면 참겠습니다. 먼저, 그는 약 1년 전에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미투는 용기 있는 행동이며 사회적으로 연대가 필요하다 했지요. 다소 진보적인 사람은 대부분 미투 운동을 지지합니다. 하나의 사회적 발전이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가 미투를 당했습니다. 그가 사망한 날인 바로 전날에 박원순 시장의 여비서에게 성추행 고소를 접수받았다고 하네요. 그 후 새벽에 변호사와..

박원순 시장이 실종되었다. 그것도 공관에서 유언장이 발견되었다. 그전에 딸이 아버지가 이상한 말을 했다 하며 실종 신고를 했다. 아버지는 말했다. " 건강이 좋지 않다. " 다른 기사를 보니 서울시 안에서 전 직원이었던 어느 여직원의 미투가 발생했다고 한다. 정확하게 어떤 내용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불륜이나 성추행이나 성희롱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그 사건을 토대로 언론에서 오늘내일 의혹을 발표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만약 미투에 대한 보도가 사실이라고 가정해보자. 그렇다면 유서도 있기 때문에 성북동 북한산 어느 지역에서 자살했을 확률이 높다. 시신으로 숨진채 발견되지 않길 바란다. 현재는 경찰 병력이 총출동하여 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사실이 아닌 의혹이라도 진보의 자존심이 있기 때문에 버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