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주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하던 한 아저씨가 있었다. 심지어 정수기를 이용하여 솔로 생활을 알차게 보내기도 했다. 그는 배트맨 티셔츠를 사랑하며, 어느 증언자의 말에 의하면 술집에도 그 티셔츠를 입었다고 한다. 바로 대한민국 톱클래스 가수 김건모이다. 연예계 대표 애주가 애연가로 소문나 있다. 그래서 성시경이 물었다. " 형은 그렇게 살면서 목 관리를 어떻게 함? " 레전드는 대답했다. " 응, 목 안 좋으면 또 마시면 됨 " 결국 아저씨 자격으로 주류 광고를 따내기도 했다. 아마도, 이 당시가 제2의 전성기로 봐도 무방하다. 아이돌 그룹이 점령한 CF업계에 당당히 도전장을 냈기 때문이다. 이 정도 되면 전국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 그러나, 이제 그는 계약이 종료되었다. 결혼을 약속하며 행복했던 시절도, ..
잡솔이
2020. 3. 25. 21:47